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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 아직도 되나요 — 열어보는 메일의 조건

안녕하세요, 제코입니다. "요즘 누가 메일을 열어봐요? 이메일 마케팅은 한물간 거 아닌가요?" 인스타·카카오 시대에 이 질문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이메일은 여전히 됩니다. 다만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만든 메일만 됩니다. 이메일이 특별한 이유는 소유의 개념 때문입니다. 인스타 팔로워는 플랫폼 것이지만, 이메일 주소는 우리…

제코 2분 조회 0

안녕하세요, 제코입니다.

"요즘 누가 메일을 열어봐요? 이메일 마케팅은 한물간 거 아닌가요?" 인스타·카카오 시대에 이 질문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이메일은 여전히 됩니다. 다만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만든 메일만 됩니다.

이메일이 특별한 이유는 소유의 개념 때문입니다. 인스타 팔로워는 플랫폼 것이지만, 이메일 주소는 우리 자산입니다. 알고리즘이 바뀌어도, 광고비가 올라도, 우리 손으로 직접 손님에게 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로예요.

열리느냐는 제목과 발신자에서 갈립니다

메일함은 전쟁터입니다. 손님은 0.5초 만에 열지 말지 정합니다. 승부는 두 가지에서 납니다.

  • 발신자 이름 — 낯선 영문 주소 말고, 가게 이름처럼 아는 이름으로
  • 제목 — 혜택이나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7월 소식"보다 "단골님께만 드리는 이번 주 3천원 쿠폰"

열고 나서 3초가 진짜 승부입니다

열었는데 광고 전단 같으면 다음부터 안 엽니다. 메일은 편지에 가까워야 합니다. 한 통에 하고 싶은 말 하나만 담고, 손님이 다음에 뭘 하면 되는지 버튼 하나로 분명히 보여주세요.

메일 한 통 = 메시지 하나 + 행동 하나. 신메뉴 알림이면 알림만, 쿠폰이면 쿠폰만. 이것저것 다 담은 메일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합니다.

보내는 주기와 정직함

매일 보내면 피로해서 수신거부를 부릅니다. 가게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2주에 한 번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수신 동의 없는 주소로는 보내지 마세요. 스팸으로 찍히면 앞으로 보내는 모든 메일이 손해입니다.

정리

이메일 마케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난 건 받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 데나 뿌리는 방식입니다. 아는 이름으로, 구체적인 제목으로, 메시지 하나만 담아 적당한 주기로 보내세요. 그러면 메일함은 여전히 매출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제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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